비전스쿨 37

배달의민족 한명수상무님 브랜드특강 필기자료 무료공유 합니다.

배달민족 상무님의 특강자료 공유해요 . . ‘규율보다 자율을 믿습니다’ ㅡ 이 한 마디로 이번 배달의 민족 한명수상무님의 특강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굳이 멀리 밀양에서 서울까지 온 것은 한명수 상무님의 브랜딩에 대한 철학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 분이 신앙을 가진 사회인이었기 때문입니다. . . ‘브랜딩 가치와 신앙적 가치의 균형을 기업 내에서 어떻게 전달하고 계실까?‘ ㅡ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었고, 이번 특강을 통해 그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 . 배달의 민족의 성장기를 쭉 들어보며 기업의 생존, 외적 성장, 내부적 결속 등 조직문화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 그렇게 특강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함께 참석했던 ..

창업교육 2023.11.03

이유없이 바쁜것만 같을때는, 그래서 제가 뭘하면 되나요?

항상 바쁘다는 것은 삶의 리듬을 잃어버렸다는 말이다. . . 그래서 소크라테스 역시 바쁜 삶의 황폐함을 늘 조심해야한다고 경고했다. 바쁘다고 무언가를 실제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바쁘다는 것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이것 저것 일을 더 불려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 . 수많은 강연에서 내가 여기까지 주장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반문이 있다. ‘그러면 무언가를 열심히 배우는 시기에도 바쁘지 말아야 할까요?’라는 질문이다. . . 나는 단언하며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여준다. 가려운 곳을 긁어줄 심보로 대답을 해준다. . .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바쁘게 산다는 것과 동의어일 필요는 없습니다. 무언가를 제대로 배우려면 오래 배울 각..

진로교육 2022.02.15

착하게 살아도 욕 먹을 수 있다. 하지만...(feat.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착하게 살아도 욕 먹고 나쁘게 살아도 욕 먹는다면 제가 왜 착해야 하나요?” . . 얼마나 억울한 일이 많았으면 이런 생각을 했을까…싶다. . .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누군가는 이런 염세적인 생각이 바이러스처럼 전파되는 걸 막아주는 방파제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 . 군대의 부조리한 관행을 자기 선에서 끊어냈던 선임, 학교에서 말도 안되는 얼차례를 받았지만 자신의 후배들에게는 친절했던 선배 등… . . 이런 방파제 같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사회가 그나마 흘러가는 것 같다. . . 당장 조금 편하고 이득이 생긴다고 덥석 그 자리에 앉지 말자. 불편하고 손해봐도 옳은 일을 하며 살아가자. . . 최소한 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으로 늙어가야 하지 않겠나. . . #글귀 #좋은글 #글스타그램 #..

진로교육 2021.10.07

사람마다 마음의 크기가 모두 다르다

사람마다 모두다른 마음크기 가까운 친구가 어려운 고시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음껏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수중에 밥 값도 없던 시절이라 난감했다. 고민 끝에 아끼던 책들을 팔았다. 언젠가 다시 사야겠다 싶어 목록도 옮겨 적었다. SNS로 근황을 잠깐 확인해서 책을 판 돈으로 카드지갑 하나를 선물했다.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진짜 가죽은 못 샀다. 그래도 오랜 친구 사이라 이해해주리라 믿었다. 얼마 전 추석명절에 만난 친구 녀석이 아직도 내가 준 카드지갑을 쓴다는 걸 알았다. “이제 돈도 잘 벌면서 하나 사지~” “내가 사는 거랑 같냐. 합격 선물로 받은 건데…” 주변에서 변호사가 무슨 그런 카드지갑을 쓰냐고 해도 아랑곳 하지 않고 들고 다녀주는 녀석이 참 좋다. 문득 비싼 명절 선물을 보내 주어도 감사..

인문학교육 2021.10.06

초등학생의 주식공부는 이렇게 시작하세요!

초등 아들과 주식, 부동산, 경제 공부를 시간날 때 마다 토론형식으로 해보고 있습니다. . . 스마트폰 게임보다는 낫겠지... 싶은 마음으로 알려주고 있는 투자에 대한 교육인데, 생각보다 많은 부모님들이 투자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돈을 어떻게 모으고 관리해야 하는지 또 그것을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을 전하는데 써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 . 하루 이틀 이렇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다 보면 선한 마음으로 자산을 다루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키워지리라 기대합니다. . . 막바지 편집 중인데 아직 영상편집이 초보자라 그런지 시간이 꽤 오래걸리는군요 ㅜ ㅜ 매끄럽지 못한 편집이라도 기다리시는 부모님들을 위해서 일단 서둘러 올려봐야겠습니다..

경제교육 2021.07.16

혼자 일하면서도 정장을 차려 입는 이유

. . 저는 혼자 일하는 시간에도 정장을 갖춰 입습니다. . . 나 스스로가 얼마나 게으른 사람인지 알기 때문이고, 조금만 느슨하게 하루를 살아도 예전의 안 좋은 습관들이 다시 고개를 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 셔츠를 굳이 다려 보고 셔츠에 어울리는 넥타이를 골라 메고 책상 앞에 앉습니다. 자꾸만 흩어지는 이리 저리 마음을 붙잡고 싶은가 봅니다. . . 또 저는 종종 공용 도서관에 가서 일합니다. 비록 모르는 분들이지만 그들의 공부에 대한 열의, 독서에 대한 몰입 같은 것들을 느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 . 책장 넘기는 소리, 샤프가 스윽스윽 그어지는 소리를 듣다 보면 이내 인생에서 가장 공부하고 싶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 . 그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몇 분 정도 눈에 담은 후..

진로교육 2021.03.16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인문학교육,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 . 세상에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 . 이를테면 동서남북은 시대와 주체를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상하좌우는 내가 어디를 바라보고 어디에 서 있는지에 따라 끊임없이 바뀐다. . . 문제는 상하좌우를 동서남북이라 착각할 때 생긴다. 그래서 내 기준으로 좌우인데 그것을 동서로 여기면 길을 잃기 마련이다. 그래서 걷기 전에 충분히 방향을 탐색하고 세상이 돌아가는 형태인 동서남북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 . 이것을 교양 혹은 인문학이라 하며 인문학은 다시 문학, 역사, 철학으로 나뉜다. 이것은 문명의 시작부터 현대에 이르는 수 천 년이 엮인 인류의 족적이다. 이것을 깊이 있게 읽기 시작해야 변해야 하는 것과 지켜내야 하는 것을 능히 구분할 줄 안다. . . 그러니 나의 상하좌우만 ..

인문학교육 2021.01.21

공부가 안 될 때 읽어야 하는 글

공부와 일은 내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 .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노동(Labor)이다. 공부하면 노동이 수월해지고 곧 하는 일이 잘 되어간다. 공부하지 않으면 노동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 되고 곧 하는 일도 어렵게 된다. . . 그러나 대게 우리는 공부의 목적을 학위나 자격증, 일의 목적을 돈이나 출세 따위에 양보한다. 공부와 일 그리고 노동이 다 따로 노는 것이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은 갈수록 많아지는데 뚜렷한 성과가 없다. . . 성과가 없으면 일은 '하기 싫지만 돈(생계)을 위해 해야 하는 것'으로 전락한다. 가치보다 의무가 앞선 상황에서 인간은 고통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내가 원하는 것보다 타인이 원하는 것을 할 수 밖에 없는 존재는 자유의지를 박탈 당..

진로교육 2021.01.19

잘하고 있으면서 잘하고 있는걸까 불안할 때, 그래서 제가 뭘하면 되나요?

. . 잘 하고 있으면서 ‘잘 하고 있는 걸까?’ . . 이미 지난 일인데 ’그 때 그랬으면 안 됐어...’ . . 아무 일도 없는데 괜히 불안한 생각들 꺼냈다가 그 하루를 망친다. . . 그 하루는 일주일이 되고 그 일주일은 곧 슬럼프가 된다. . . 그리고 곧 그 슬럼프는 상상 속 불안을 눈 앞의 현실로 만든다. . .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쓸 데 없이 불안해하는 나쁜 습관을 고쳐 먹어야 한다. . . ‘충분히 잘하고 있다’ ‘충분히 자라고 있다’며 거울에 눈맞춰 종종 말해 주자. . . 자존감은 버릴 때도 스스로, 채울 때도 스스로 하는 마음가짐이다. . . #크리스천 #진로교육 #비전스쿨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윤성화멘토링연구소 . . ㅇ청춘들을 위한 진로코칭북, -구입처 : https://..

진로교육 2021.01.17

그래서 제가 뭘하면 되나요? 초심으로 돌아가야지!

. . 2020년 마지막 날에 다시 한 번 멘토링연구소의 교육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 . 진로교육이 그저 ‘어느 대학을 갈 것인가?’라는 단순한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아무것도 못하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 . 눈 앞에 놓여진 난제는 내게 너무 큰 벽처럼 느껴졌고 반면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서 강의안을 만들어내는 것 정도가 최선이었기 때문입니다. . . 그러다 ‘생각의 융합(김겹집 저)’이라는 책을 읽으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콜럼버스와 이순신을 융합해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방식을 만나게 되면서 제가 삶을 대하는 태도에도 꽤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 그래서 전 세..

진로교육 202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