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를 사려고 무려 3개월을 고민했다.
비싼 것도 그렇지만 '대체 뭐가 다른거야?'라는 생각에
하나 하나 공부하듯 비교하느라 시간이 꽤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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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것도 아니고 비싼 애플워치를 사서
오래 사용할 목적이니 시간날 때마다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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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은 애플워치 S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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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하나씩 남겨둔다.
누군가는 나처럼 3개월 공부하지 말고
이 글로 30분만에 결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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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시기에 구매할 수 있는
애플워치의 종류는 크게 3가지다.
(너무 오래된 모델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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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애플워치 울트라 2
2.애플워치 9
3.애플워치 S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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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워치 울트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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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보시라. 워치가 100만원이 넘는다.
일단 나는 여기서부터 탈락.
하지만 상세스펙을 보기라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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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플은 티타늄에 꽂혀있나 보다.
가볍고 튼튼한 건 인정.
하지만 변색이 잘 되는 것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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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적으로는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가 있다는 것과
배터리 시간이 다른 모델보다 조금 더 길다는 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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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애플워치의 다른 시리즈와 울트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해상도가 높고, CPU가 조금 더 빠르고,
심장박동, 혈중산소 포화도, 손가락 컨트롤 기능이 있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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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요인으로 70만원을 더 들일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말리진 않겠다.
하지만 나는 늘 '가심비'를 따지며 살기 때문에
이런 소비는 절대 안 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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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플워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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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월6일에 공개되는 애플워치 9의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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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 혈중산소 포화도는 이해되는데
신체 및 정신건강에 더 깊이 있는 통찰?
이건 무슨 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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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요청과 넘어짐 감지 기능은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이 녀석도 거의 60만원이라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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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가 고른 애플워치 S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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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외관상으로 가장 아담해서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능 또한 있을 건 다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3만원에 달하는 가격은
나를 3개월이나 고민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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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요한 결정 요인으로는,
갤럭시 워치에 있는 기능 + 애플 기기의 호환성이
가장 크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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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핸드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로 이어지는
호환성 때문에 갤럭시 워치로 못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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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감성값 치고는 아직도 너무 비싸다고 생각.
그래서 지금 살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링크들을 걸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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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이 포스팅으로 시간을 좀 아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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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애플워치SE2 최저가 - https://link.coupang.com/a/bbiDJj
ㅇ애플워치8 최저가 - https://link.coupang.com/a/bbiDUB
ㅇ애플워치 울트라 최저가 - https://link.coupang.com/a/bbiD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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