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33

아침 산책으로 잡은 두 마리 토끼, 그래서 제가 뭘하면 되나요?

이른 아침 1시간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 . 보통 하루 15분 정도의 산책을 누리는 것으로 운동을 대신 하고 근력운동은 샤워할 때 잠깐 펌핑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보니 운동이 부족했나 봅니다. . . 작정하고 1시간을 걸으려고 하니 많은 것들이 필요하네요. 복장에서부터 걷으며 보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뮤지컬로 바꿔줄 음악과 그것을 듣게 해줄 헤드폰, 그리고 막 일어난 얼굴을 가려줄 마스크까지. . . 그리고 무엇보다 늘 사람이 넘치던 홍대거리를 혼자 누릴 수 있는 특권같은 시간을 놓칠 수 없어 카메라에 이런 저런 시선들을 담아 놓습니다. 사진 한 장이 언젠가 에세이 책 출판할 때 쓰인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끌리는대로 찍어 봅니다. . . 저는 늘 이런 방식을 선호합..

진로교육 2022.03.23

이유없이 바쁜것만 같을때는, 그래서 제가 뭘하면 되나요?

항상 바쁘다는 것은 삶의 리듬을 잃어버렸다는 말이다. . . 그래서 소크라테스 역시 바쁜 삶의 황폐함을 늘 조심해야한다고 경고했다. 바쁘다고 무언가를 실제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바쁘다는 것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이것 저것 일을 더 불려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 . 수많은 강연에서 내가 여기까지 주장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반문이 있다. ‘그러면 무언가를 열심히 배우는 시기에도 바쁘지 말아야 할까요?’라는 질문이다. . . 나는 단언하며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여준다. 가려운 곳을 긁어줄 심보로 대답을 해준다. . .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바쁘게 산다는 것과 동의어일 필요는 없습니다. 무언가를 제대로 배우려면 오래 배울 각..

진로교육 2022.02.15

착하게 살아도 욕 먹을 수 있다. 하지만...(feat.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착하게 살아도 욕 먹고 나쁘게 살아도 욕 먹는다면 제가 왜 착해야 하나요?” . . 얼마나 억울한 일이 많았으면 이런 생각을 했을까…싶다. . .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누군가는 이런 염세적인 생각이 바이러스처럼 전파되는 걸 막아주는 방파제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 . 군대의 부조리한 관행을 자기 선에서 끊어냈던 선임, 학교에서 말도 안되는 얼차례를 받았지만 자신의 후배들에게는 친절했던 선배 등… . . 이런 방파제 같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사회가 그나마 흘러가는 것 같다. . . 당장 조금 편하고 이득이 생긴다고 덥석 그 자리에 앉지 말자. 불편하고 손해봐도 옳은 일을 하며 살아가자. . . 최소한 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으로 늙어가야 하지 않겠나. . . #글귀 #좋은글 #글스타그램 #..

진로교육 2021.10.07

해외주식 개장시간 미국 나스닥 테슬라

안녕하세요. 경제와 교육을 이야기하는 윤멘토입니다. . . 요즘 밤낮 할 것 없이 주식거래를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히 썸머타임이 적용되어 변경된 해외주식 개장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 . . . . . 해외주식시장 특히 그 중에서도 미국 증시를 경험을 해보면 국내 주식시장이 생각보다 저평가 되어 있고 투자자본이 국내의 GDP, GNP에 비하면 적게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투자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 . 다음 번에는 각 국의 시총 1위 기업들을 한 번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멘토였습니다. . . [경제교육] - 국내 분기 배당주 총정리 해드립니다...

경제교육 2021.04.14

혼자 일하면서도 정장을 차려 입는 이유

. . 저는 혼자 일하는 시간에도 정장을 갖춰 입습니다. . . 나 스스로가 얼마나 게으른 사람인지 알기 때문이고, 조금만 느슨하게 하루를 살아도 예전의 안 좋은 습관들이 다시 고개를 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 셔츠를 굳이 다려 보고 셔츠에 어울리는 넥타이를 골라 메고 책상 앞에 앉습니다. 자꾸만 흩어지는 이리 저리 마음을 붙잡고 싶은가 봅니다. . . 또 저는 종종 공용 도서관에 가서 일합니다. 비록 모르는 분들이지만 그들의 공부에 대한 열의, 독서에 대한 몰입 같은 것들을 느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 . 책장 넘기는 소리, 샤프가 스윽스윽 그어지는 소리를 듣다 보면 이내 인생에서 가장 공부하고 싶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 . 그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몇 분 정도 눈에 담은 후..

진로교육 2021.03.16

넷플릭스 활용 꿀팁! 계정 하나로 10명이 같이 본다고?

. . 집에 오자마자 TV를 켜는 모습, 주말마다 팝콘을 사들고 영화관을 찾는 풍경이 낯설다. 이게 다 넷플릭스 때문이다. . . 영화 1편 값으로 수십만 개의 컨텐츠를 볼 수 있는 넷플릭스 구독서비스가 전 세계 20억명의 지갑을 열었다. 거기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특수한 상황까지 겹치면서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건 넷플릭스 보는 것 뿐'이라는 농담도 생겼다. . . 불 구경 뿐 아니라 재밌고 즐거운 모든 것은 함께 볼 때 그 재미가 배가 되는 법이다. . . 그래서 오늘은 넷플릭스 계정이 있다면 친구들을 초대해서 같이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넷플릭스 하나의 계정으로 4명이 보는 계정공유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로 하나의 계정만 있으면 동시에 시청하면서 채팅으로 수다도 떨 수 ..

유틸기록 2021.01.20

공부가 안 될 때 읽어야 하는 글

공부와 일은 내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 .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노동(Labor)이다. 공부하면 노동이 수월해지고 곧 하는 일이 잘 되어간다. 공부하지 않으면 노동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 되고 곧 하는 일도 어렵게 된다. . . 그러나 대게 우리는 공부의 목적을 학위나 자격증, 일의 목적을 돈이나 출세 따위에 양보한다. 공부와 일 그리고 노동이 다 따로 노는 것이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은 갈수록 많아지는데 뚜렷한 성과가 없다. . . 성과가 없으면 일은 '하기 싫지만 돈(생계)을 위해 해야 하는 것'으로 전락한다. 가치보다 의무가 앞선 상황에서 인간은 고통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내가 원하는 것보다 타인이 원하는 것을 할 수 밖에 없는 존재는 자유의지를 박탈 당..

진로교육 2021.01.19

잘하고 있으면서 잘하고 있는걸까 불안할 때, 그래서 제가 뭘하면 되나요?

. . 잘 하고 있으면서 ‘잘 하고 있는 걸까?’ . . 이미 지난 일인데 ’그 때 그랬으면 안 됐어...’ . . 아무 일도 없는데 괜히 불안한 생각들 꺼냈다가 그 하루를 망친다. . . 그 하루는 일주일이 되고 그 일주일은 곧 슬럼프가 된다. . . 그리고 곧 그 슬럼프는 상상 속 불안을 눈 앞의 현실로 만든다. . .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쓸 데 없이 불안해하는 나쁜 습관을 고쳐 먹어야 한다. . . ‘충분히 잘하고 있다’ ‘충분히 자라고 있다’며 거울에 눈맞춰 종종 말해 주자. . . 자존감은 버릴 때도 스스로, 채울 때도 스스로 하는 마음가짐이다. . . #크리스천 #진로교육 #비전스쿨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윤성화멘토링연구소 . . ㅇ청춘들을 위한 진로코칭북, -구입처 : https://..

진로교육 2021.01.17

그래서 제가 뭘하면 되나요? 초심으로 돌아가야지!

. . 2020년 마지막 날에 다시 한 번 멘토링연구소의 교육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 . 진로교육이 그저 ‘어느 대학을 갈 것인가?’라는 단순한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아무것도 못하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 . 눈 앞에 놓여진 난제는 내게 너무 큰 벽처럼 느껴졌고 반면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서 강의안을 만들어내는 것 정도가 최선이었기 때문입니다. . . 그러다 ‘생각의 융합(김겹집 저)’이라는 책을 읽으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콜럼버스와 이순신을 융합해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방식을 만나게 되면서 제가 삶을 대하는 태도에도 꽤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 그래서 전 세..

진로교육 2020.12.31

카페2단계와 공자의 가르침

요즘 논어를 계속 읽게 된다. 수많은 공자의 가르침 중에서도 ‘불치하문(不恥下問 )’ 네 글자를 메모장에 적어놓고 하루 종일 노려볼 때도 있다. . . 불치하문은 논어의 학이편에 나오는 말로 ‘자신보다 어리거나 낮은 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 하지 않는 태도’를 말한다. . . 이 네 글자를 노려보면서 혹 정확히 모르지만 아는 척 해버린 것은 없는지 나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멘티들에게 더 물어볼 기회를 놓친 적은 없는지 반성해본다. . . 크리스천들을 위한 진로수업, 비전스쿨에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은 20살 대학생부터 나보다 나이가 많은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꽤 다양한 교회청년들이 멘티로 와 있다. . . 그래서 길고도 짧은 4시간의 수업시간동안 나는 스승이었다가 학생이었다가 스터디원이 되기도 한다. 모르는..

인문학교육 202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