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22

배달의민족 한명수상무님 브랜드특강 필기자료 무료공유 합니다.

배달민족 상무님의 특강자료 공유해요 . . ‘규율보다 자율을 믿습니다’ ㅡ 이 한 마디로 이번 배달의 민족 한명수상무님의 특강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굳이 멀리 밀양에서 서울까지 온 것은 한명수 상무님의 브랜딩에 대한 철학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 분이 신앙을 가진 사회인이었기 때문입니다. . . ‘브랜딩 가치와 신앙적 가치의 균형을 기업 내에서 어떻게 전달하고 계실까?‘ ㅡ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었고, 이번 특강을 통해 그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 . 배달의 민족의 성장기를 쭉 들어보며 기업의 생존, 외적 성장, 내부적 결속 등 조직문화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 그렇게 특강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함께 참석했던 ..

창업교육 2023.11.03

아침 산책으로 잡은 두 마리 토끼, 그래서 제가 뭘하면 되나요?

이른 아침 1시간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 . 보통 하루 15분 정도의 산책을 누리는 것으로 운동을 대신 하고 근력운동은 샤워할 때 잠깐 펌핑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보니 운동이 부족했나 봅니다. . . 작정하고 1시간을 걸으려고 하니 많은 것들이 필요하네요. 복장에서부터 걷으며 보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뮤지컬로 바꿔줄 음악과 그것을 듣게 해줄 헤드폰, 그리고 막 일어난 얼굴을 가려줄 마스크까지. . . 그리고 무엇보다 늘 사람이 넘치던 홍대거리를 혼자 누릴 수 있는 특권같은 시간을 놓칠 수 없어 카메라에 이런 저런 시선들을 담아 놓습니다. 사진 한 장이 언젠가 에세이 책 출판할 때 쓰인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끌리는대로 찍어 봅니다. . . 저는 늘 이런 방식을 선호합..

진로교육 2022.03.23

혼자 일하면서도 정장을 차려 입는 이유

. . 저는 혼자 일하는 시간에도 정장을 갖춰 입습니다. . . 나 스스로가 얼마나 게으른 사람인지 알기 때문이고, 조금만 느슨하게 하루를 살아도 예전의 안 좋은 습관들이 다시 고개를 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 셔츠를 굳이 다려 보고 셔츠에 어울리는 넥타이를 골라 메고 책상 앞에 앉습니다. 자꾸만 흩어지는 이리 저리 마음을 붙잡고 싶은가 봅니다. . . 또 저는 종종 공용 도서관에 가서 일합니다. 비록 모르는 분들이지만 그들의 공부에 대한 열의, 독서에 대한 몰입 같은 것들을 느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 . 책장 넘기는 소리, 샤프가 스윽스윽 그어지는 소리를 듣다 보면 이내 인생에서 가장 공부하고 싶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 . 그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몇 분 정도 눈에 담은 후..

진로교육 2021.03.16

잘하고 있으면서 잘하고 있는걸까 불안할 때, 그래서 제가 뭘하면 되나요?

. . 잘 하고 있으면서 ‘잘 하고 있는 걸까?’ . . 이미 지난 일인데 ’그 때 그랬으면 안 됐어...’ . . 아무 일도 없는데 괜히 불안한 생각들 꺼냈다가 그 하루를 망친다. . . 그 하루는 일주일이 되고 그 일주일은 곧 슬럼프가 된다. . . 그리고 곧 그 슬럼프는 상상 속 불안을 눈 앞의 현실로 만든다. . .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쓸 데 없이 불안해하는 나쁜 습관을 고쳐 먹어야 한다. . . ‘충분히 잘하고 있다’ ‘충분히 자라고 있다’며 거울에 눈맞춰 종종 말해 주자. . . 자존감은 버릴 때도 스스로, 채울 때도 스스로 하는 마음가짐이다. . . #크리스천 #진로교육 #비전스쿨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윤성화멘토링연구소 . . ㅇ청춘들을 위한 진로코칭북, -구입처 : https://..

진로교육 2021.01.17

카페2단계와 공자의 가르침

요즘 논어를 계속 읽게 된다. 수많은 공자의 가르침 중에서도 ‘불치하문(不恥下問 )’ 네 글자를 메모장에 적어놓고 하루 종일 노려볼 때도 있다. . . 불치하문은 논어의 학이편에 나오는 말로 ‘자신보다 어리거나 낮은 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 하지 않는 태도’를 말한다. . . 이 네 글자를 노려보면서 혹 정확히 모르지만 아는 척 해버린 것은 없는지 나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멘티들에게 더 물어볼 기회를 놓친 적은 없는지 반성해본다. . . 크리스천들을 위한 진로수업, 비전스쿨에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은 20살 대학생부터 나보다 나이가 많은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꽤 다양한 교회청년들이 멘티로 와 있다. . . 그래서 길고도 짧은 4시간의 수업시간동안 나는 스승이었다가 학생이었다가 스터디원이 되기도 한다. 모르는..

인문학교육 2020.11.25

실크로드(실력 있는 크리스천이 되는 길) 특강을 28번째로 이어갑니다.

실크로드(실력 있는 크리스천이 되는 길) 특강을 28번째로 이어갑니다. . . 일전에 꽤 열심히 진로를 준비했던 멘티가 한 명 있었습니다. 늘 질문하고 더 배우려는 그의 태도에 저 역시 수업 이외의 정보를 더 찾아줄 정도였죠. 그렇게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한 결과로 중견 기업 정도 되는 회사에 신입 사원으로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 . 당연히 축하할 일이었고 그 역시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하지만 3개월 후에 갑자기 늦은 시간에 그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 . "멘토님, 저희 회사 부도 처리 한다고 하는데...저 어떡하죠?" . . 무려 2년을 준비해서 보낸 회사가 망하기 직전의 상황이었다는 것을 몰랐던 실수였습니다. 결국 회사는 문을 닫았고 비슷한 계열의 직무로 이직을 해야 했습니다. 당장 눈 앞의..

진로교육 2020.11.17

관심과 지식 사이에서_20201009

블로그_관심과 지식_20201009 . . 나는 관심사가 꽤 많다. 진로,교육,창업,투자는 내 본업과 연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응당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일 이외에도 억누르지 못하는 호기심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림, 프로그래밍, 작곡, 신소재, 수소전지 정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 . 그런데 한 번은 현직 작곡가와 대담을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내가 관심이 많은 영역이라고 하면서 정확하게 모르거나 얕은 지식 정도로만 머물러 있음을 그분은 꽤 답답해 했던 것 같다. . . “관심은 있지만 그 분야 지식까지 다 알고 싶지는 않아요. 관심은 저한테 호기심 같은거라 조금은 날 것 같은 면도 필요하거든요...” . . 당연히 그 분은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작곡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형식이 필요..

카테고리 없음 2020.10.09

정리기술이 승부를 가른다_20201006_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정리기술이 승부를 가른다_20201006 . . “책상 위 물건들을 있어야 할 곳에 둬봐...” . . 회사를 다닐 때 성과가 나오질 않아 넋두리를 하는 제게 한 선배가 한 말입니다. 조금은 야속했습니다. 나는 일이 안 돼서 힘들어 죽겠는데 갑자기 왜 책상정리를 하라는 것인지... 당연히 앞에서는 ‘네~’라고 대답했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몇 개월 뒤 이번에도 실적 1위를 달성한 그가 내게 커피 한 잔을 내밀며 핀잔을 줍니다. . . “넌 너무 생각이 많아. 아니, 정확히 말하면 생각이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어. 그래서 디테일을 놓치는거야. 그 디테일이 실수가 될 수도 있고, 실력이 될 수도 있는데 말이야...그러니 회사나 집에 있는 물건들을 있어야 할 곳에 계속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봐. 그것들..

인문학교육 2020.10.06

글과 그림 그리고 음악,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블로그_글과 그림 그리고 음악_20201005 . . 글과 그림 그리고 음악. 생각해보니 유일하게 내가 상장을 받아본 영역이었다. 그래서 공부는 친한 친구들과 경쟁하기 싫다는 좋은 명분 뒤로 넘겨 버렸었다. 학원이나 도서관에서 응당 해야할 정도의 공부가 끝나면 어김없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곤 했었다. . . 별 흥미도 없는 공부를 완전히 외면하지 못한 것은 고등학생 즈음 되면 알게 되는 집안 사정 때문이었다. 점점 잦아지는 부모님의 다툼, 그리고 그 속에 매번 등장하는 주제 ‘돈’... 부모님의 생존을 위한 치열함이 드러난 손바닥을 본 이후로 ‘공부는 해야겠다..’ 마음 먹었다. 언젠가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체력이 허락하는데까지 글을 쓰고 배우고 싶은 악기를 실컷 배우는 날을 기다리면서. . . 20..

카테고리 없음 2020.10.05

10월 진로상담일정 공지,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블로그_10월진로상담일정공지_20201004 . . 10월에도 진로상담으로 청년들을 만납니다. . . 매월 30명~50명을 1시간의 진로코딩상담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삶을 들어보고 뭐가 문제인지 객관적으로 짚어보며 하나씩 실타래를 풀어 나갑니다. . . 다행인 것은 앞선 교회청년들의 상담데이터가 이제는 꽤 쌓여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많이 풀더라~' 정도의 실무적 이야기는 해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처음 접하게 되는 상담케이스도 종종 만납니다. 그러면 몇 일 남지 않은 상담시간까지 유사한 상담케이스를 찾아다니고, 관련된 논문이나 책도 몇 권 읽어봅니다. . .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책이나 논문에서 얻어 낼 수 없는 지혜들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이 종종 있습..

진로교육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