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 했었지만, 구글은 98% 정도의 매출을 광고수익에서 얻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마케팅과 홍보의 기회가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구글에 등록된 광고게시판(?)에만 광고를 하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었죠. 그래서 구글은 전 세계의 블로거(인터넷에서 글을 쓰는 사람의 통칭)들에게 광고코드를 하나씩 나눠주고, 자신의 글에 구글 광고를 달아줘서 수익을 나눠 가지면 어떨까...? 라는 시대를 앞선 공유경제적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게 바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구글 애드센스의 시초이죠. '나는 그저 글을 썼을 뿐인데 내 월급과 엇비슷한 금액을 광고수익으로 준다고?' 처음에 블로거들은 이런 제도에 익숙치 않기도 하고, 또 수익을 나눠주면 얼마나 나눠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