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로와 경제를 가르치는 윤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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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육과 강의를 주 업으로 하다 보니
메모와 기록이 참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저는 생산성 어플을 찾아내는 것이
취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평소에도 많이 찾아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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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요즘 새롭게 주목받는
노션(Notion)이라는 메모 앱 때문에
이런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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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앱을 쓰고 있는데
노션 앱으로 바꾸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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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해보면
이 두 어플을 누가 쓰는가에 달렸습니다.
다시 말해 두 어플의 기능이
다른 타깃을 대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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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하나씩 타깃팅 기반으로
생산성 어플인 에버노트와 노션을 비교해볼까요?
(단, 절대적 기준이 아닌 상대적 경험 기준으로 작성한 글이니
포스팅을 보시고 잘 판단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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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구성은 메모 앱으로 기능이 거의 유사하다.
하지만 주요 기능의 포인트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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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서만 봐도 차이가 보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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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는 여전히 메모의 생산성에 초점을 맞춰서
각종 업데이트를 하고 있고,
노션은 에버노트보다 조금 더 직관적이고
사용자의 디자인적 요소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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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에버노트를 써 온지 거의 10년이 되어 갑니다.
2008년도에 출시되어 처음 에버노트를 접해보고
PC와 스마트폰을 넘나드는 연동성에 매혹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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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노션을 다운로드하여서
한 달을 써봤습니다.
저는 메모 이외의 디자인과 아이콘
또는 형식의 알록달록함이
오히려 생각을 방해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에버노트에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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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보다도 저는 13년 넘게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오고 있는 에버노트의 기능들에
만족해서 쓰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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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회사에 대한 소개를 할 때
제품 철학을 함께 업데이트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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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모바일 환경에서의 생산성 앱을
구현하는 밀레니얼 세대에서는 에버노트보다 노션(Notion) 앱이
조금 더 선호될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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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쓰는 다이어리에 형광펜과 마킹 테이프 등으로
예쁘게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노션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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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노션에서 아쉬운 점은
아직은 템플릿의 수가 적다는 점과
직접 템플릿을 제작해서 넣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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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버노트보다 노션을 선호하게 되는 진짜 이유는 '앱의 자유도'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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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 수에서 메모 앱 에버노트에 밀린 노션(Notion)이 집중하고 있는 것은
이모티콘 등의 디자인뿐 아니라 '앱의 자유도'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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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은 앱을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게 만들어
밀레니얼 세대의 참여욕구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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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으로는 사용자들의 편집의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게 해서
에버노트의 많은 템플릿의 수를 따라잡겠다는 전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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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고 있는 에버노트 사용자들이 노션을 고민하는 이유는
단 하나, 에버노트의 유료화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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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에버노트의 사용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그만큼 서버 유지 및 어플의 관리비용도
함께 늘어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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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쓸데없는 내용들까지
에버노트에 넣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링크형태가 아니라
파일이나 동영상 형태로 바로
넣을 수 있는 기능 때문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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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리미엄 서비스 정도만 쓰다가
최근에 동영상 파일의 편집이나
강연 녹음파일 등을 백업하려다 보니
용량이 꽤 많아지더군요.
그래서 생산성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비즈니스 레벨로 업그레이드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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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서 영상을 에버노트에 담았다가
그램에서 다시 열어보는 경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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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한 번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조사하면서 몰랐던 기능들이
아직도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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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은 넷플릭스처럼 공동 사용자 정책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최대 5명까지 하나의 계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게 계산하면 훨씬 더 저렴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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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저는 회사 내에서
업무의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작업용 어플로 노션을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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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개인용으로는 보안과 연동이 비교적 수월한
에버노트를 쓰고, 회사에서는 직원들과 노션을 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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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생산성 메모 앱 에버노트와 노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연동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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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후발주자인 노션(Notion)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처럼
속도감 있게 시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전략이고
에버노트는 우리나라의 대기업처럼 양과 팬텀으로 승부하려는 전략인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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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스마트폰, 노트북2대, 아이패드, 데스크톱
이렇게 총 5대에서 에버노트를 연동해서
기록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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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텍스트 메모가 아닌 고용량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을 연동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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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플의 IOS와 LG 그램의 Window를 번갈아 가며
써야 하는 저의 경우에는 연결잭 없이 파일을 오갈 수 있는
좋은 통로의 역할을 에버노트가 톡톡히 해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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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노션이 밀레니얼 세대의 대표 메모 앱으로 등극하는 데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한몫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개발언어를 타이핑하고 기록할 때
여러 가지 편의성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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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얼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마스터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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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생산성 앱 에버노트(Evernote)와 노션(Notion)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각 어플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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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스마트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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