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매너가 중요한 이유, 크리스천 진로교육

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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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매너가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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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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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자리에서 홀로 밥을 먹던 사람이 일어나면서 사장님께 인사를 건넸다. 

덕분에 조용한 음악만이 흐르던 식당이 잠시 인사로 소란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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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깃 그 자리를 보니 빈 그릇을 차곡차곡 모아뒀고 테이블도 휴지로 간단히 닦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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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자리를 치우러 왔던 사장님은 그 손님의 센스에 감탄했는지 주방에 들어가서도 방금 나간 그 손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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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조금은 차갑게 무거웠던 식당의 분위기에 

온기가 돌기 시작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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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다음으로 일어서는 손님도 

그 손님을 배웅하는 사장님도 입가에 미소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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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서로에 대한 호의와 존중은 전염된다. 

마치 사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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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누가 먼저 용기내어 

이 존중을 실천하느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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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곧 존중이고 그것을 실천할 때 

많은 사람들에게 전이된다면, 

누구보다 믿는 사람들이 먼저 이 습관적 매너를 

장착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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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전하는 사람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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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 국가에 배수관을 만들어 

물을 공급하는 것도 복음이겠지만, 

이렇게 일상 속에서 인간에 대한 존중을 

실천하는 것 또한 복음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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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지켜낼 수 있는 최고의 존중을 건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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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디에서나 

좋은 출발지의 역할을 해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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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크리스천이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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