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해제가 가져올 나비효과, 신바이오틱스,클리오,안다르

2017년 '한한령'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공급이 완전히 막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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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적 분쟁의 결과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수입에서의

피해가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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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년간 닫혔던 

중국의 문이 내일 7월1일자로

다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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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는 지인인 정치학 교수님과의

사담을 기반으로 썼다.

말 그대로 사설이니

이야기처럼 읽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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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출발점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중국의 최대 여행기업인 트립닷컴그룹이

공동으로 한국 관광상품의 판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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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관광상품이 중국 전역으로 

퍼져 나갈 수 있는 채널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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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미한 움직임은 이 판촉채널이

일반 홈쇼핑이나 방송이 아니라

'슈퍼보스 라이브쇼(Super BOSS Live Show)'라

불리는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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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씨트립'이라는 회사가 런칭한 

이 슈퍼보스 라이브쇼는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이 등장하지 않고

트립닷컴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량젠쟝(Jame Liang)회장이 직접 출연해서

해당 여행지와 호텔, 관광상품을 

할인판매하기 때문에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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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오후 8시부터 

약40분간 열리는 이번 라이브쇼로

신라호텔, 쉐라톤 등 국내유명호텔과

에버랜드, 남이섬, 롯데워터파크 등의

여행상품을 위챗과 라이브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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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40분 정도 진행되는

이러한 라이브쇼 마켓으로

회당 4000만 위안(한화 약 68억원)이

거래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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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시장이 열리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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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로나는 아직인데

중국 관광객 유치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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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관광정책으로

국가 간 신뢰를 회복하고

죽어가는 관광산업을 살릴 수는 있겠지만

아직은 '관광'보다는 '안전'이라는

단어를 더 자주 언급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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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나 관련 관광상품 관광객으로 인한

코로나 확진이 나오는 순간

역풍을 맞기 쉽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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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베푸는 호의에는

오래 전 삼국시대부터 

늘 전략이 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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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한국에 호의를 베풀듯

관광상품을 열어주고

중국인을 몇 천명 보낸 뒤

코로나 검사를 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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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의 확진자라도 나온다면

중국에서는 각종 미디어를 통해

'이제는 한국이 중국보다 더 위험하다!'라며

연신 보도를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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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곧 한국의 국제무역의 고립으로 이어져

국내 생산과 수출의 잉여분을

중국의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대체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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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및 부품기반의 

무역우위를 선점한 중국은

그 수익으로 중국 내수시장의

안정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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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상품개방'과 '코로나'를 활용해서

내수시장과 무역우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좋은 전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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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는데

실제로 일어날 것만 같아 소름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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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소식 하나로 

이렇게 많은 국가 간 역학관계를 읽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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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세에 더 밝아 놓아야겠다.

앞으로 중국과 미국으로 

더 많은 멘티들이 진출하게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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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청년들을 양성합니다.

윤성화멘토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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