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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관련해서 포스팅 하기 전에
주휴수당계산기와 시급계산기 링크를
먼저 알려드립니다.
꽤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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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휴수당계산기 링크
https://shiftee.io/campaign/weeklyPaidHolidayPayCalcu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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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급여(시급)계산기 링크
https://www.alba.co.kr/rsc/inc/common/Calculato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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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최저임금의 기준은
8,59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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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노동업계는 1만원까지
올리자는 의견을,
경영계에서는 오히려
2.1%를 삭감하자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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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8,560원에서 1만원으로
최저임금이 오르면
약 16.4%가 상승하는 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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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와 노동업계의 간극을
주40시간을 기준하면
한달 월급이 약 33만원정도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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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로
가장 극심하게
고통받는 계층이
저임금 노동자라면 것을 감안하면
'당연히 오르는 게 좋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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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최저임금이
오르고 나서 생긴 일들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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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소기업 이하 경영자들은
인건비에 대한 부담으로
오히려 고용을 기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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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수당, 야근수당, 퇴직금 등을
챙겨가면서 최저임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사업장은
사실 이미 영소사업장이라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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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영위할 때
가장 큰 고정비로 인식되는 것이
바로 '인건비'항목인데,
이렇게 최저임금이 계속 오르면
'열심히 일해서 알바비 주고
정작 나는 적자인 상태'가
지속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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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가 오르는 것만큼
경영개선의 여지를
함께 제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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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개척, 마케팅, 브랜딩 등의
사업영위에 필요한 교육이나
제반경비에 대한 혜택 등을
함께 시행하지 않는다면
근로자와 경영자가
모두 힘들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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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저임금의 상승이
근로자의 행복도를보장해주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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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5시간 일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
월 160만원 정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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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0시간 일하는
계약직 근로자가
월 200만원 받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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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할 것 같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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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서 조사한 2018년의
'노동 근로시간과 월평균임금(통계청)'만 봐도
연령이 젊어질수록
'적게 일하고 적게 벌겠다'라는
응답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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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조건이 좋아지고
급여가 오르면
당연히 소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야 할 것만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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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국민전반의 소득이 오르는 만큼
기업의 지출이 오를 수 밖에 없고
이는 곧 내수시장의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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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지출이 오른 비율보다
기업의 성장 비율이 높아야
기업의 잉여자금을 복지나 CSR로
재투자 할 수 있는데,
지출보다 환율, 수출규제 등으로
기업의 상황이 계속 안 좋아지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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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올랐는데
그 상승분보다
물가가 더 오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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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권일 때는
기업의 손만 들어줘서 문제였고
진보정권일 때는
근로자의 손만 들어줘서 문제가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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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내에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겠다'
..라고 선언했던 문재인 정부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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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는 실제 국민의 삶이
중장기적으로 나아지는 게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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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많은 전략들이 경영계에서
언급되어 왔지만
절대적인 방법이 존재할 수 없는 것은
시장의 변화속도가
전략수립 속도를
늘 앞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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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국에는 경영자와 근로자 간의
신뢰회복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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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분 중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시던 분이
결국에는 '파산신청을 했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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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고정비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을 선택했다는 말을 듣는데
20년 가까이 이어온 기업을
내려놓는 그 심정을
감히 가늠할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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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급여가 밀린 상황 때문에
한솥밥을 먹던 직원들에게
여러 건의 고소를 당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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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까지만 해도
밥먹고 같이 일하던 사람들에게
고소장을 받아 든 그 충격은
아마도 평생의 상처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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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거라곤
지인 중 실력 있는 변호사를
소개해드리는 것 밖에 없어
죄송할 따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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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경영자가 근로자를
가족처럼 자발적으로 위하고,
근로자가 회사에 대해
주인의식을 가지게 하는
그 '묘수'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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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자기 것 처럼 생각하는 직원유?
그런 직원은 없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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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직원을 가족처럼 만들려하지 말고
이해관계 속 거래처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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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과 자본을 서로 주고받는 관계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그 속에서 가장 합리적인 거래를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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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교사상'을 기반으로
기업을 운영해온 한국의 기업은
이런 유대관계가 '실적'과 연관된다고
믿는 관행이 무게있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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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 한 것을
가능하게 하려는 노력을 그만두고
회사는 회사답게
근로자는 근로자답게
각자의 위치에 맞는
책임을 다하는 지침을 만들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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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 회사는
다음과 같은 정책을 수립해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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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대규모 인원을
고용할 수는 없지만
이 정책을 유지하면서
차차 늘려가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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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이슈를 보다보니
안 시켜도 알아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눈에 밟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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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기프티콘이라도
뜬금없이 쏴야겠습니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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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청년들을 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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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화멘토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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