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와 교육을 이야기하는 윤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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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져서 전례 없는 버팀목자금 제도가 생겨나기도 하고,
그렇게 경기가 힘든데도 에르메스나 하이버 구찌 샤넬 등의 백화점 명품관에는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려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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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니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이나 모임 등이 제한되는 바람에 '쓰지 못했던 돈'이 쌓여 평소에 사지 못했던 제품을 사려고 하는 '플렉스소비'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은 흔히 말하는 '인싸'가 되려면 명품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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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저는 명품과 고급 스포츠카 같은 것에는 그리 관심이 많지 않습니다. 대신에 '투자'에는 관심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 관련 백신뉴스가 나올 때 쯤 백화점 소비 그 중에서도 명품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 생각해서 세계 각국의 명품 관련 주식을 정리했었습니다. 그래서 명품 관련된 주식에 직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과 간접적으로 명품을 취급하는 백화점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나눠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백화점 매출의 80% 이상이 명품관에서 나온다고 하니 실증할 수 있는 투자방식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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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억압되어 있는 소비심리가 명품소비 플렉스소비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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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중에서도 중국인들의 '사치성 소비의 증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세계 명품시장에서 중국인들의 소비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통계를 보면 명품시장과 중국인들의 소비심리라는 두 가지 지표를 따라가보면 한국의 백화점 매출이나 명품 브랜드의 매출증감액도 유추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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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비 관련기사 : www.mckinsey.com/featured-insights/china/how-young-chinese-consumers-are-reshaping-global-lux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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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겠지만 에르메스, 프라다, 구찌 등의 명품 업체들은 주로 유럽을 원산지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투자가가 이런 명품에 투자하려면 유럽증시에 직접 매수거래를 하거나 관련된 국내 ETF를 찾아서 매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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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ermes (에르메스 / RMS.PA) 프랑스 주식에 직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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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재무제표를 보면 실제로 저점을 찍고 반등하고 있는 매출액과 순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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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매수할 때만해도 700유로 정도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1,000유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럽 지역의 코로나19의 확산정도가 한국에 비해 심하고 백신의 보급율도 더디기 때문에 이러한 플렉스 소비에 대한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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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이비통(LVMH) 프랑스 주식에 직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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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루이비통입니다. 프랑스의 루이비통의 풀네임은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입니다. 그래서 주식표기도 LVMH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루이비통은 자사 브랜드 뿐 아니라 셀린느, 겐조, 베네피트, 지방시에 이르기까지 시계, 보석, 화장품 기업까지 보유하고 있는 막강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영역의 확장성 때문에 안정적인 명품관련주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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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ering (구찌, 발렌시아가, 입생로랑) 프랑스 주식에 직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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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구찌' 명품주식을 찾아보려 했는데 이번에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네요. 구찌는 직접 상장되어 있지 않고 Kering이라는 그룹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구찌 뿐 아니라 명품관련주로 불리는 발렌시아가, 입생로랑 등도 Kering 기업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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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명품관련주와 다르게 케링(Kering)은 변동성이 조금 있는 편인 듯 해서 저는 투자종목에서는 보류상태로 놔두고 관망하는 중이랍니다^^; 정보를 조금 더 찾아봐야하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생산라인이 원활하게 가동하지 못해 수급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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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내 명품관련주에 간접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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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관련주로 꼽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도 투자가치로는 충분해 보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명품유통'이라는 키워드 하나로만 투자판단을 하기에는 유통, 물류산업에서 일어나는 변동변수가 꽤 많아서 해운, 원자재시장과 통합적으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확실한 것은 코로나 사태 이후로 주춤했다가 백신 소식에 유통과 물류 관련 주식이 회복기를 지나 성장기에 돌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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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명품관련 ETF에 투자, Amundi S&P Global Luxury ETF-C 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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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명품과 관련된 ETF가 있습니다. 위에 설명했던 프랑스 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거나 한국 시장의 유통과 물류업에 간접투자하는 방식 사이에 ETF 투자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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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ndi S&P Global Luxury ETF-C EUR는 명품과 관련된 소비지수인 S&P Global Luxury index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그래서 루이비통, 에스티로더, 에르메스, Kering, 아모레퍼시픽, 서울옥션, 호텔신라 등 명품소비와 관련된 주식을 종목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특이한 점은 Tesla를 가장 많은 비중으로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명품관련주 중에서 어느 한 종목에 투자하기가 망설여지는 분들이라면 ETF지수로 투자를 해보면서 개별 직접투자로 단계별 투자전략을 세워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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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해외주식 거래시간이 섬머타임 적용으로 변경되었으니 구체적인 장거래 시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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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를 지나 서학개미까지 진출하고 있는 투자자들을 보면 양가감정이 듭니다. 좋은 감정은 투자에 대한 인식이 훨씬 완화되었다는 점이고, 우려되는 감정은 오래 공부하지 않고 투기성 판단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든다는 점입니다. 경제의 흐름을 차분히 읽어가려는 노력이 병행될 때 투자수익과 경제를 읽는 통찰력을 동시에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원리가 그렇듯 노력하지 않고 무언가를 얻으려 하는 것을 욕심이라 하고, 노력하지 않고 무언가를 얻은 것을 '독'이라 하는 것 같습니다. 투자의 판단을 누군가의 기삿거리에 의존하거나 소문에 의존하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공부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주식투자를 근거있게 해내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도 꾸준히 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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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멘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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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 자아발견을 도와주는 먼슬리(만능형) 다이어리, 일과 나 (ooand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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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와 이직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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