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로와 경제를 가르치는 윤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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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여의도에서 드론 택시가 처음으로 시험 비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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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상으로 확인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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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영화에서나 볼 줄 알았는데 이제 정말로 드론 택시가 인류의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에 길 위에 허비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임에는 분명하니 차근차근 한 번 살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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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번에 비행 실험에 투입된 드론 택시는 우리나라가 직접 제작한 드론 택시는 아닙니다. 서울시가 중국의 이항(eHang)사의 드론 택시 기체를 구입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사람 대신 쌀가마니 80Kg을 태우고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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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운반 스펙을 잠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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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분 동안 50M 상공에서 비행을 한 드론 택시. '그저 살짝 공중에 뜨는 정도겠지...' 생각했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기술력이 이미 상용화할 수 있을 만큼 발전해 있다는 것 같습니다. 시속 130km 정도면 웬만한 전기차 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는데 교통체증에서 벗어난 공중에서 이동한다면 그만큼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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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시의 상공을 비행해서 시민을 이동시키는 산업을 '도시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인구밀도가 높아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국가나 도시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기술이라 여러 국가단위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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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견으로는 이 드론 택시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아마도 '소방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구밀집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지금의 인구 대비 자동차의 수와 국토의 면적을 보면 화재에 대한 위험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정부에서도 이러한 맥락을 이해해서 다음과 같은 제도적 정책을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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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드론 택시는 코로나로 인해 항공 및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내수시장으로 관련 인력을 이동시켜 실업률을 낮춰 보겠다는 정부의 묘책이기도 합니다. 인력난을 해결하기에는 꽤 좋은 전략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기술개발과 자체 생산 프로세스를 가지려면 갈 길이 멀기 때문에 당장 관련 인력체계를 어떻게 잡아나갈지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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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또한 문제입니다. 지금은 카카오 택시 T맵 택시 혹은 개인택시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의 운행비용과 차체에 대한 고정비를 낮춰야만 관련 인력의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인데 이 드론 택시가 지금 가격이 3억 원 정도 됩니다. 그러니 일각에서는 '부자들을 위한 과시용 택시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인다면 사회적 무기력감을 가속화시키는 역할만 할 뿐일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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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남은 과제는 '어떻게 자체 개발을 해서 싸게 상용화에 성공할 것인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 산업에 이미 투자를 해서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 기업의 소식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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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현대차 그룹은 2028년까지 8인승 드론 택시 기체를 자체적으로 국산개발에 성공해서 상용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련 투자가 이미 진행 중이라 항공, 우주분야 전문인력들이 투입된 상황이죠. 하지만 저는 아직 확실한 양성계획이 아니기 때문에 노조 등의 불확실성 때문에 소극 매수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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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직접 개발에 뛰어든 것은 아니지만 해외 드론 택시 산업에 투자자로 투자한 기업도 있습니다. 바로 '한화시스템(272210)'입니다. 한화시스템은 미국의 드론 택시 개발회사인 '오버에어(over-air)'에 투자자로서 약 2,500만 달러를 투자한 투자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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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조차 최근에 니콜라에 대한 투자 실패와 작년에 불거진 '한화그룹의 상습 하도급 갑질'로 인한 영업정지 처분 이력으로 경영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는 못한 실정이네요. 여러 상황 상 영업정지 집행이 몇 년 뒤로 미뤄질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여러 투자자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것만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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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투자 상황에서 저는 한화보다는 현대차 그룹으로 투자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테슬라처럼 우주 및 항공인력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가벼우면서 고강도의 항공소재 개발과 관련된 기술이 국내에서도 필요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관련 주식을 찾게 되면 포스팅 한 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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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우주산업이나 신소재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늘어나네요. 당연하게도 관련 기술을 가르치는 대학의 교육수요도 늘어날 테니 지금부터라도 제 아이들에게 우주산업에 대한 책을 읽혀 봐야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책이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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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청년들을 양성합니다.
윤성화멘토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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