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

종합소득세, 긴급재난지원금, 아침형인간

삶의질높이기 2020. 5. 14. 12:20

안녕하세요 "윤멘토"입니다. 

다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완료하셨나요? 

저는 신용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 걸로 신청을 했습니다. 고맙게도 쓰고 있는 신용카드 회사에서 앱 내에 있는 푸쉬알림으로 모든 절차를 안내해줘서 10분 만에 완료했네요~ 

처음에는 신용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가 보네요.. 

 

긴급재난금을 신청하고 나니 이제 또 5월에는 종합소득세 신고하는 달이라 그동안 모아왔던 영수증과 장부기록들을 정리하느라 매일 야근하는 기분으로 스스로 해보고 있습니다. 다들 차곡차곡 금융기록을 모아 놓으셔서 절세효과 톡톡히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분들과 '진로와 창업'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소통해보고자 티스토리를 열게 되었습니다. 읽고 생각하고 쓰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니 티스토리를 통해 많은 분들과의 '생각교류'가 일어나기를 바래 봅니다. 

 

시작하자.


오늘의  주제는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기 위해 당신이 해야할 3가지’로 정해봤습니다. 조금 부끄러운 고백이기도 하지만 게으른 게임 중독자에서 어떻게 아침형 인간으로 변할 수 있었는지 그 변화의 핵심적인 요소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니 아침을 이겨내고 싶은 분들은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저는 참 게으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늘 집에 들어오면 쇼파에 누워 핸드폰을 보거나 그러다 지겨워지면 게임을 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곤 했죠. 한 번은 게임이 너무 잘 풀려 밤을 새워 한 적이 있었는데 창문 너머로 새벽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세상에. 새벽5시가 조금 넘었는데 달리기를 하고 있다니…엄청난 자괴감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래 묵혀 두었던 책장의 책 한 권을 꺼내 읽어 보려했더니 그렇게 오지 않던 잠이 오더군요. 

 

그렇게 잠깐의 오기로 달려들었다가 실패하기를 반복하다가 보니 ‘또 실패하는구나..’ ‘내가 그렇지 뭐~’와 같은 학습된 실패감만 커져 갔습니다.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 한 번은 아침형 인간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삶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침형 인간으로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가 다른거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저는 ‘문제는 무기력이다’, ‘그릿’ 2권의 책을 참고했고, 나머지는 제가 직접 인터뷰한 51명의 CEO의 이야기를 요약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기 위해 해야할 3가지 미션을 각각의 요인과 예시를 들어서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우리가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미션은 ‘포기하기’ 입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좋은 하나를 얻기 위해 나쁜 둘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저는 아침형 인간이 되어서 하루를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밤 늦게까지 영화를 본다거나 틈만 나면 손에 쥐게 되는 게임을 포기해야만 했죠. 단언컨테 이 둘을 하지 않는다고 불행해지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심리적 보상이 필요한 것인데, 자극적이지 않는 나의 보상체계를 모르기 때문에 자극적인 보상체계에 나를 맡기는 겁니다. 넷플릭스나 동물의 숲에 내 행복을 양보하지 마세요. 나스러운 행복을 찾으려 노력해보셔야 합니다.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기 위해 해야할 두 번 째 미션은 ‘불신하기’입니다.

 

 

세상에 의심을 품어라는 뜻이 아니라 매번 결심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나’를 믿지 말라는 말입니다. 실제로 그릿행동편과 CEO분들의 인터뷰에서도 동일하게 나왔던 조언은 ‘시스템을 만들어 자동화하라’였습니다. 사람의 의지력은 유한자원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소멸되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인 것이죠. 이 유한한 의지력 때문에 매번 실패하지 말고 의지력 없이도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나가야 합니다.  

 

제가 했던 방법 중 하나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던 중 칫솔에 치약을 미리 묻혀두고 천 원 짜리 칫솔보관대를 머리맡에 붙여두고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알람이 울리자마자 그 칫솔을 꺼내 입에 물었죠. 양치질을 하면 입에 거품이 나니까 화장실에 갈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면 잠을 깰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서였습니다. 처음에는 이불에다 거품을 뱉기도 하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아주 조금씩 저에게 맞는 방법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아침 양치질을 시작해서 화장실에서 마무리를 하면 수건걸이에 걸려있는 런닝화를 신고 조깅을 하러 나갑니다. 30분의 조깅이 끝나면 샤워 후 소파에 앉아 모닝커피와 함께 30분 독서를 합니다. 무려 5년 넘게 지켜지는 몇 안 되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스스로의 결심을 믿지 말고 본인의 의지력이 없어도 자동으로 몸이 움직여지는 시스템을 자기에게 맞는 방식으로 구축해보려 노력하셔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시스템이 핵심입니다.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기 위해 해야 할 세 번 째 미션은 ‘공개하기’입니다.

 

 

심리학에서는 ‘공개선언효과’라는 심리효과가 있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하기로 결심 했을 때 혼자서 생각만 했던 사람들의 성공률은 약 28%, 가까운 지인이나 SNS 등에 공개 했을 때의 성공률은 약 61%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 원인을 물어보면 '입으로 내뱉은 말들을 지키려고 노력하다 보니 이전에 없던 방법들을 고민하게 됐고 결국 해내게 되었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다짐과 변화에 대해 알려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도 멘토링연구소라는 회사를 통해 한국에 없던 진로교육을 공유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선언한지가 벌써 11년째입니다. 무언가를 진행할 때 마다 이렇게 알리고 다녀서 이제는 정말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더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진취적인 사고방식에서 중요한 것은 한 번 두 번 실패하는 내 모습을 부끄러워하거나 수치스러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합니다. 그래서 실패 이후의 행동이 실패보다 중요합니다. 그 행동에 따라 그것은 실패가 될 수도 있고 경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3가지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첫 번째가 좋은 것을 위해 나쁜 것 두 가지를 포기하기, 두 번째가 결심하는 나를 불신하고 시스템을 만들기, 세 번 째가 공개선언효과를 통해 나를 통제하기였습니다. 이렇게 요약해보니 우리는 그저 게으른 것이 아니라 부지런해지는 법을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에 게을러지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알려주지 않는다고 해서 알려줄 때 까지 기다리는 사람은 평생 스스로 배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멘토링한마디는 다음 문장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오늘의 멘토링한마디, "핑계보다 방법을 찾는 사람이 되세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청년들을 양성합니다.

윤성화멘토링연구소.

 

http://www.mentoring-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