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

진로교육 11년차의 일상

삶의질높이기 2020. 9. 11. 16:12



오늘도 직업정보를 찾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강의안을 만드는 하루를 반복하고 있다.
.
.
그렇게 단순 반복하는 것을 지겨워하고 싫어하던 내가 스스로 매일의 루틴을 점검하고 1시간이라도 더 아끼려 발버둥을 친다. 내 하루의 열심이 459명의 멘티들 삶의 방향성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예전에 없던 힘이 생기나 보다.
.
.
사실 나도 멘토링연구소를 운영하기 전에는 누군가를 이렇게 직접적으로 또 이렇게나 오랜 기간 도와본 적이 없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마음 뿐 아니라 역량도 없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들을 도우려 했던 일이 나의 역량도 나의 길도 오히려 더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얼마 전 나를 작가로 만들어 준 것만 봐도 그렇다.
.
.
‘비전스쿨’이라는 수업을 통해서 교회청년들과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이라는 세월을 이들과 함께한다. 그래서 멘티들의 삶에 대한 고민의 밀도와 깊이가 거의 본인들과 맞먹을 정도로 짙어져 있다.
.
.
그래서 나는 요즘 오전에는 프로그래머였다가 오후에는 디자이너였다가 저녁 어디쯤에서는 뇌공학자가 된다. 이 얼마나 멋진 삶인가. 하루에도 이렇게 많은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고 공부하며 또 깨달을 수 있다니.
.
.
진로교육 11년차인 요즘. 가슴이 벅차다.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 자꾸 말해주게 된다. 회사를 나오기를 잘했다고. 그 때 나만의 회사를 차리기를 참 잘했다고. 그 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기를 잘했다고.
.
.
무엇보다 더 이상 이 교회청년들을 위한 진로교육 사역을 혼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각 분야의 멘티들이 점점 또 다른 교회청년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고, 부족함을 서로 채워가며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
.
일하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고 또 한 편으로는 벅차다. 세상과 교회에 이로운 일을 하는 듯한 거창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뿌듯하다. 욕심부리지도 말고 지치지도 말고 딱 지금처럼만 연구소 사역이 흘러갔으면 좋겠다.


.
.
새삼스럽지만 부족한 멘토를 멘토 취급해주는 멘티들에게 감사.
안 시켜도 필요한 일을 찾아서 먼저 일해주는 직원들 감사.
나의 모든 길에 등대되어 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감사.
.
.
모두들 힘내세요~
저 같은 무쓸모 인간도 쓰십니다...
.
.
실력과 신앙을 겸비한 청년들을 양성합니다.
윤성화멘토링연구소.
.
.
www.mentoring-lab.com


[ 그래서 제가 뭘하면 되나요 책구매좌표 ]

1. 반디앤루니스
- https://url.kr/GgXQud

2. 교보문고
- https://url.kr/oMrdiL

3. 영풍문고
- https://url.kr/nXsW8S

4. 인터파크도서
- https://url.kr/xVGvgF

5. 예스24
- https://url.kr/Q9kgFp

6. 알라딘
- https://url.kr/Rpw825

7. 갓피플
- https://url.kr/AK8kS3

8. 위메프
- https://url.kr/xISjAH

9. 네이버 책
- https://url.kr/hdexzX

10. 쿠팡
- https://url.kr/aFtL8r

11.두란노몰
-https://url.kr/plsI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