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화멘토링연구소 89

'에버노트' vs '노션' 이것 모르고 선택하면 낭패...생산성 메모어플 전격비교

안녕하세요. 진로와 경제를 가르치는 윤멘토입니다. . . 저는 교육과 강의를 주 업으로 하다 보니 메모와 기록이 참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저는 생산성 어플을 찾아내는 것이 취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평소에도 많이 찾아놓습니다. . . . . 그중에서도 요즘 새롭게 주목받는 노션(Notion)이라는 메모 앱 때문에 이런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 . "다른 앱을 쓰고 있는데 노션 앱으로 바꾸는 게 좋을까요?" . . 결론부터 말해보면 이 두 어플을 누가 쓰는가에 달렸습니다. 다시 말해 두 어플의 기능이 다른 타깃을 대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죠. . . 그럼 하나씩 타깃팅 기반으로 생산성 어플인 에버노트와 노션을 비교해볼까요? (단, 절대적 기준이 아닌 상대적 경험 기준으로 작성한 글이니..

생산성 2020.11.10

미국대선 바이든 관련주 총정리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합니다. 우편투표로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지금은 바이든이 웃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트는 당선결과에 쉽게 승복하지 못할 것 같네요. . . . . 이렇게 혼란의 시기가 길어지면 주가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텐데 걱정이긴 합니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바이든의 공약 방향이 어느 정도 보이기 때문에 국내외 주가를 어떤 방향으로든 공약에 맞춰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 . 미국 대선과 같은 테마는 시기상으로도 흔히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특수주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도 그만큼 적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이번 바이든 정권에 들어서는 시점에서 국제정세와 국내 기업의 현황을 한 번 공부해 놓는 것도 여러 가지 측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럼 바이든의 공약에 맞춘 국..

경제교육 2020.11.06

이광수 기쁜데슬프다 연기를 보며 사색하다

사색글_고통 속에 누리는 기쁨_20201105 . . 요즘은 참 즐거운 날들의 연속이다. 하지만 또한 고통의 연속이다. 기쁨의 영역은 플레져(pleasure)정도가 되겠고, 고통이라 표현했지만 그것은 아마 미술에서나 만나는 주이상스(jouissance) 정도가 아닐까. . . 자아성찰을 10년 넘게 해 온 지금.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 하고 싶은 일을 잘해내기 위해서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안다. 하지만 늘 그렇듯 하고 싶은 마음과 가지고 있는 역량의 간극 때문에 즐거운 고통이 따른다. . .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눈에 좋은 영양제를 먹어가며 책을 보고 자료를 찾아야 하는 하루다. 하지만 그 탐구적 행위 속에서 진정한 나다운 하루에서 느낄 수 있는 쾌락 때문에 이 고통을 멈추지 못한..

인문학교육 2020.11.05

맞춤법 검사기 크롬에서 자동으로

. . 취업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이력서를 쓸 때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맞춤법을 헷갈리거나 맞춤법을 틀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를 컨설팅하다 보면 이런 기본적인 맞춤법 검사를 하지 않아서 낭패를 보는 대학생들을 종종 만납니다. . .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학생들은 네이버맞춤법검사기를 실행하기도 하고 글자 수 세기를 통해 지원요건에서 원하는 분량을 글자 수까지 세세하게 확인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띄어쓰기 검사기, 한글 맞춤법 검사기 등이 검색을 하면 여러 개 나오기도 하네요. . . 그래서 저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네이버 맞춤법검사기 혹은 사람인 맞춤법 검사기를 쓰곤 했었습니다. . . -네이버검사기 바로가기 : bit.ly/3k..

생산성 2020.10.28

걸레같은 인생이자 #글귀 #좋은글

사색글_걸레같은 인생이자_20201027 . . 요즘 일상 속에서 깨달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 의자, 볼펜, 아이패드, 충전기 등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것들을 가만히 노려보다가 글감이 떠오르면 글을 이리 저리 써 본다. 그리고 그 짧은 일상의 순간을 통해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음을 느낀다. . . 그러다 반듯하게 걸려 있는 수건과 방바닥을 청소할 때 쓰이는 걸레를 번갈아가며 보게 되었다. 자신이 깨끗해지기 위해 얼굴과 손 등을 닦을 때 쓰는 것을 수건, 반대로 집 안 더러운 곳을 찾아다니면서 그 곳을 깨끗하게 하는 것을 걸레라고 하더라. . . 그래서 수건은 늘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한다. 고이 접혀 자태를 뽑내거나 혹은 사람의 눈 높이에 전시되는 영광만을 누린다. . . 걸레는 손..

인문학교육 2020.10.27

당신은 얼마입니까? 당근마켓 생후36주 아이를 팔다

사색글_당신은 얼마입니까?_20201021 . . 얼마 전 충격적인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인 #당근마켓 에 생후36주 된 아기를 20만원에 입양한다는 글이 올라온 것을 보도한 기사였다. 떨리는 손으로 심호흡을 한 번은 하고 읽을 수 있는 글이었다. 세상에. 아기를 20만원에 파는 시대라니. . . 비슷한 기사와 올린 글을 실제로 읽어보면서 차라리 이 글을 올린 어머니가 아주 힘든 상황이길 바랬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당당했다. 기사가 난 뒤에도 연락이 오면 입양할 계획이라고 했다. . . ‘우리가 도대체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거지..?’ . . 억만장자라는 이유로 그와 식사를 하려면 몇 천 만원을 줘야하고, 스트레스를 풀어보라며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인간 샌드백을 자청하기도 한다. 혹은 다..

인문학교육 2020.10.21

컨텐츠마케팅, 키워드가 답이다 마케팅강연

. . '이제 곧 개인이 기업의 브랜딩을 이해해야 할 시대가 올 겁니다' . . 몇 년 전 기업교육을 하러 간 자리에서 제 앞의 연사가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던졌던 킬링메세지였습니다. 조직문화나 리더십 등 조직 내의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췄던 저의 강의 내용보다 훨씬 더 유익했기 때문에 사회자가 저를 소개하는 순간까지 그 분의 말을 메모장에 적느라 정신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 . 그리고 실제로 그 말이 현실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직업의 유무 사업체의 형태에 상관없이 모두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를 잘 알릴수록 그 일이 잘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저는 특히나 대학생에서 이제 막 신입사원이 되려는 멘티들을 많이 훈..

창업교육 2020.10.20

당신이 여행을 떠나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

사색글_어떤 여행을 가야 행복할까?_20201019 . . 저는 한 달에 한 번 꼭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평소에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과의 시간을 잘 못가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행의 묘미를 어릴 적부터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서기 때문입니다. . . 평범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다는 쾌감도 물론 여행의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르쳐주고 싶은 여행의 묘미는 ‘결핍을 느껴보는 여행’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다 갖춰져있는 호텔이나 글램핑보다는 살짝 아쉬운 숙소와 캠핑을 더 선호합니다. . . 처음에는 저도 열심히 돈을 모아 호화로운 여행을 누리다 오는 여행을 갔었습니다. 하지만 늘 돌아오는 대답은 ‘우리 또 언제 가요?’, ‘2박3일도 너무 짧은데요?’와 같은 아쉬운 말들 뿐이었..

인문학교육 2020.10.19

지나가는 모든 것을 사랑하려는 마음,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사색글_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려는 마음_20201015 . . 요즘 가을이 참 얄밉다. 새벽녘에 들어왔다 새벽에 다시 출근하는 아버지 같아서 분명 곁에 온 것 같은데 점점 실체가 없는 계절이 되어간다. 그래서 나는 달력에 표기된 절기와 실제 날씨가 점차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계절에 이름을 불러주는 것을 그만두었다. . .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글쓰기 좋은 카페들을 모두 발굴하리라 마음 먹고 안 가본 카페들을 하나씩 탐방하던 중이었다. 그러다 문득 못 봤던 해바라기 밭(?)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망설이지 않고 핸들을 꺾였다. . . 사실 나는 꽃을 즐길 줄 아는 혜안이 없던 터라 꽃 자체보다 꽃 주변에서 행복해하고 웃고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러 가는 편이다. 그 웃음은 진짜 같아서 내 것..

진로교육 2020.10.15

타인의 고통에 관심을 가져라_20201013

블로그_타인의 고통에 관심을 가져라_20201013 . . 울산에 큰 불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고, 택배원이 코로나로 인한 과한 물량으로 과로사로 죽어 나가고, 폐지 줍던 할머니가 20대의 만취 음주운전으로 고단한 생을 마감했다. . . 이 문장을 보고도 아무런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문제의식의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것이다. 즉, 나의 고통이 아닐 때는 공감하지 못하는 철저한 '감정이기주의'에 빠져있다는 말이다. . . 내로남불, 나만 아니면 돼~와 같은 말들이 유행어처럼 번져 나가더니 이제는 몇 백 명이 단체로 큰 일을 당하지 않으면 혹은 나의 처지와 비슷한 상황이 아니면 기사를 읽어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 . 우리가 지성을 쌓고 공부를 하는 이유는 이런 타인의 고통에 민..

카테고리 없음 202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