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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레일바이크 주말에 가족나들이로 좋아요!! 국내여행추천, 대구가볼만한곳, MTB자전거

안녕하세요 윤멘토입니다. . . 다들 코로나19 잘 이겨내고 계신지요? 힘겨운 날들이 곧 지나가리라 믿고 싶습니다 ㅜ . . 코로나 덕분에 #재택근무 하는 날이 더 많아져서 요즘은 글쓰고 강의준비하는 곳이 거의 다 카페 아니면 제 서재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 . 그래서 오늘은 가족들과 근처에 #드라이브 겸 잠시 바람을 쐬고 왔답니다^^ . . 바쁜 아빠의 삶 때문에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도 해서 저는 '한 달 한 번 가족여행가기' 미션을 2년 째 수행중에 있습니다^^; 남해여행, 쭈꾸미낚시 등 아직도 클리어 할 미션들이 많이 남았습니다;; (아빠들 다들 힘내세요~~!) . . 그래서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국내여행, #대구갈볼만한곳, #부산가볼만한곳 등 여러가지 키워드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경남가볼만한곳..

생산성 2020.10.18

지나가는 모든 것을 사랑하려는 마음,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사색글_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려는 마음_20201015 . . 요즘 가을이 참 얄밉다. 새벽녘에 들어왔다 새벽에 다시 출근하는 아버지 같아서 분명 곁에 온 것 같은데 점점 실체가 없는 계절이 되어간다. 그래서 나는 달력에 표기된 절기와 실제 날씨가 점차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계절에 이름을 불러주는 것을 그만두었다. . .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글쓰기 좋은 카페들을 모두 발굴하리라 마음 먹고 안 가본 카페들을 하나씩 탐방하던 중이었다. 그러다 문득 못 봤던 해바라기 밭(?)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망설이지 않고 핸들을 꺾였다. . . 사실 나는 꽃을 즐길 줄 아는 혜안이 없던 터라 꽃 자체보다 꽃 주변에서 행복해하고 웃고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러 가는 편이다. 그 웃음은 진짜 같아서 내 것..

진로교육 2020.10.15

타인의 고통에 관심을 가져라_20201013

블로그_타인의 고통에 관심을 가져라_20201013 . . 울산에 큰 불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고, 택배원이 코로나로 인한 과한 물량으로 과로사로 죽어 나가고, 폐지 줍던 할머니가 20대의 만취 음주운전으로 고단한 생을 마감했다. . . 이 문장을 보고도 아무런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문제의식의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것이다. 즉, 나의 고통이 아닐 때는 공감하지 못하는 철저한 '감정이기주의'에 빠져있다는 말이다. . . 내로남불, 나만 아니면 돼~와 같은 말들이 유행어처럼 번져 나가더니 이제는 몇 백 명이 단체로 큰 일을 당하지 않으면 혹은 나의 처지와 비슷한 상황이 아니면 기사를 읽어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 . 우리가 지성을 쌓고 공부를 하는 이유는 이런 타인의 고통에 민..

카테고리 없음 2020.10.13

망지도 이야기로 살펴보는 본질과 지식,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정나라 시대 차치리라는 사람이 신발을 사기 위해 먼저 자신의 발 치수를 재어 쪽지에 적어 두었다. 그런데 시장에 도착해보니 쪽지를 두고 온 것을 알아차렸다. 그것을 가지러 다시 집에 갔다 와보니 시장은 파장하여 문을 닫아 버렸다" . . 한비자 '외저설좌상'편에 '망지도' 관련 이야기다. 자신의 발을 내밀며 사면 될 것을 자신이 적어 놓은 쪽지에 집착하다 보니 기회를 잃는다는 내용이다. 발은 '본질'이고 쪽지는 '지식'이다. . . 아는 것에 집착하다 보면 현실을 잊어 버리는 실수를 범하기 쉽다. 인간에게 지식이 필요한 것은 현실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함인데 이 현실을 외면하고 아는 것에만 집착하는 것이다. . . 이 '아는 것'이 그리스도인에게 성경에 대한 지식이 아닐까. 정작 전해야 할 복음보다 성..

인문학교육 2020.10.12

관심과 지식 사이에서_20201009

블로그_관심과 지식_20201009 . . 나는 관심사가 꽤 많다. 진로,교육,창업,투자는 내 본업과 연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응당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일 이외에도 억누르지 못하는 호기심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림, 프로그래밍, 작곡, 신소재, 수소전지 정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 . 그런데 한 번은 현직 작곡가와 대담을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내가 관심이 많은 영역이라고 하면서 정확하게 모르거나 얕은 지식 정도로만 머물러 있음을 그분은 꽤 답답해 했던 것 같다. . . “관심은 있지만 그 분야 지식까지 다 알고 싶지는 않아요. 관심은 저한테 호기심 같은거라 조금은 날 것 같은 면도 필요하거든요...” . . 당연히 그 분은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작곡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형식이 필요..

카테고리 없음 2020.10.09

정리기술이 승부를 가른다_20201006_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정리기술이 승부를 가른다_20201006 . . “책상 위 물건들을 있어야 할 곳에 둬봐...” . . 회사를 다닐 때 성과가 나오질 않아 넋두리를 하는 제게 한 선배가 한 말입니다. 조금은 야속했습니다. 나는 일이 안 돼서 힘들어 죽겠는데 갑자기 왜 책상정리를 하라는 것인지... 당연히 앞에서는 ‘네~’라고 대답했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몇 개월 뒤 이번에도 실적 1위를 달성한 그가 내게 커피 한 잔을 내밀며 핀잔을 줍니다. . . “넌 너무 생각이 많아. 아니, 정확히 말하면 생각이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어. 그래서 디테일을 놓치는거야. 그 디테일이 실수가 될 수도 있고, 실력이 될 수도 있는데 말이야...그러니 회사나 집에 있는 물건들을 있어야 할 곳에 계속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봐. 그것들..

인문학교육 2020.10.06

글과 그림 그리고 음악,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블로그_글과 그림 그리고 음악_20201005 . . 글과 그림 그리고 음악. 생각해보니 유일하게 내가 상장을 받아본 영역이었다. 그래서 공부는 친한 친구들과 경쟁하기 싫다는 좋은 명분 뒤로 넘겨 버렸었다. 학원이나 도서관에서 응당 해야할 정도의 공부가 끝나면 어김없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곤 했었다. . . 별 흥미도 없는 공부를 완전히 외면하지 못한 것은 고등학생 즈음 되면 알게 되는 집안 사정 때문이었다. 점점 잦아지는 부모님의 다툼, 그리고 그 속에 매번 등장하는 주제 ‘돈’... 부모님의 생존을 위한 치열함이 드러난 손바닥을 본 이후로 ‘공부는 해야겠다..’ 마음 먹었다. 언젠가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체력이 허락하는데까지 글을 쓰고 배우고 싶은 악기를 실컷 배우는 날을 기다리면서. . . 20..

카테고리 없음 2020.10.05

10월 진로상담일정 공지, 그래서제가뭘하면되나요?

블로그_10월진로상담일정공지_20201004 . . 10월에도 진로상담으로 청년들을 만납니다. . . 매월 30명~50명을 1시간의 진로코딩상담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삶을 들어보고 뭐가 문제인지 객관적으로 짚어보며 하나씩 실타래를 풀어 나갑니다. . . 다행인 것은 앞선 교회청년들의 상담데이터가 이제는 꽤 쌓여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많이 풀더라~' 정도의 실무적 이야기는 해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처음 접하게 되는 상담케이스도 종종 만납니다. 그러면 몇 일 남지 않은 상담시간까지 유사한 상담케이스를 찾아다니고, 관련된 논문이나 책도 몇 권 읽어봅니다. . .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책이나 논문에서 얻어 낼 수 없는 지혜들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이 종종 있습..

진로교육 2020.10.04

진로고민이 있을 때, 그래서 제가 뭘하면 되나요?

2주마다 돌아오는 명절_20201002 . . 저는 요즘 2주마다 459명의 삶을 돌아봐야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이 넘게 이어지는 이 멘토-멘티의 관계 속에서 저 또한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 오늘은 이들의 변화되기 전의 삶과 변화되고 난 이후의 삶을 보면서 드는 생각들을 몇 자 적어봅니다. . . 1. 누구나 적절한 방법이 있으면 성장할 수 있다. 저를 찾아왔던 많은 멘티들을 돌아보면 무언가를 꽤 잘하는 멘티들도 많았지만, 반대로 늘 ‘넌 안돼~’, ‘니가 무슨...’ 이런 말을 습관적으로 들어야했던 멘티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스스로 고민할 시간을 주고, 남들보다 조금은 많은 힌트들을 쥐어주다 보니 결국에는 스스로 해냅니다. . . 하나 알게 되는 것이 있다면 ..

진로교육 2020.10.02

나이 든 사람들을 젊은 사람들이 이기적으로 느끼는 이유

나이 든 사람들을 젊은 사람들이 이기적으로 느끼는 이유 . . ‘ 나는 저렇게는 늙지 않아야지... ’ . . 요즘 들어 댓글과 한숨 섞인 사담에서 자주 듣게 되는 말입니다. 누가 봐도 비상식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미디어 보도가 많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고, 막말을 하고, 공공장소에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서슴없이 합니다. . . 재미있는 것은 경제안정기를 지나 정체기에 들어섰을 때 거의 모든 국가에서 이러한 중년층의 부작용들이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 번은 이런 사회현상에 궁금증이 생겨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만난 한 논문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 . ‘동아시아 국가의 사회적 자본과 민주주의’라는 거창한 제목 아래 쓰여진 시민의식에 대한 논문..

진로교육 2020.09.29